웹소설로 굉장히 유명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내년 상반기 JTBC편성 예정으로 순조롭게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올 초에 웹소설로 완결까지 읽었는데 소재나 재미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소설이라고 느꼈습니다.
더군다니 근래 주인공인 진도준 역할로 '송중기'가 물망에 오르면서 화제성이 더욱 커지는 느낌입니다. '빈센조'를 너무 재밌게 봐서 저는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송중기가 제발 했으면...
산경작가가 무려 단행본 13권으로 엮어서 2019년에 완결을 낸 작품인데 양이 많아서 저도 일주일동안 집중해서 읽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 재벌을 다룬 소재라 분위기가 다소 무겁고 정치,사회,스캔들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 많아서 각색을 잘 해야될 것 같습니다. 다소 남성성이 드러나는 문체라 여성인물들에 대한 배려가 좀 없어보이고, 주인공 진도준도 쓰레기같은 면이 있죠.
요런 스타일로 나오면 좋을듯.ㅎㅎ
소재가 환생,빙의물이고 이런 키워드로 대작이된 경우가 거의 처음이라서 그 후에 줄줄이 같은 소재로 글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억울하게 죽은 재벌가의 머슴과 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다시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얻은 주인공. 기억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경제위기를 발판으로 투자해서 성공한다는 이야기인데 인물들과의 감정과 갈등부분을 잘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여주인공도 설정은 매력적인데 분량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어요.
만약 드라마 방영되면 그 전에 다시 한번 읽어 볼 예정입니다.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전에 이성민배우도 물망으로 뜨던데 더 기대가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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