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퇴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쟁의 여파로 국제연맹에서 퇴출 당했습니다.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서는 긴급총회표결로 회원 90%가 자격박탈에 동의하면서 차이콥스키의 국제 콩쿠르 회원 자격 박탈이 확정 됐다고 합니다.

러시아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콩쿠르는 더이상 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 의장인 피터 폴 카라인드는 인터뷰에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도 총회에 참석해서 입장을 밝혔지만, 푸틴 대통령의 논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더는 연맹 회원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출처 : kbs 뉴스

이에 러시아쪽에서는 음악 공동체가 정치적으로 분열되고 뛰어난 러시아 음악가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부당 하다는 입장입니다. 연맹쪽 입장과 상관없이 내년 국제콩쿠르는 변함없이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양심이 있으면 왜 저런 결정을 했는지 알고 반성 해야죠. 전쟁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남의 나라 사람들은 죄없이 죽어가는데 러시아군이 저지르고 있는 전쟁범죄들은 끔찍하기 그지 없습니다.

클래식 계에서는 이미 러시아 연주자들, 친러 연주자들 퇴출 됐고 한달 전에 가장 유명한 클래식계 거장 지휘자 발레리 계르기예프 독일 상임지휘자에서 퇴출 됐다고하니 놀라운 일은 아니고 예정된 수순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차이코프스키는 우크라이나 혈통이라죠. 러시아 하는 짓이 저승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네요.

뭐 러시아쪽 문화관련 인사들이 거의 다 푸틴쪽이건 유명하니 이제 본보기가 되어야 할때입니다.

스포츠 계에서도 빨리 러시아는 다 퇴출 됐으면 좋겠어요. 약물 복용하는걸 부끄러워 하지도않고 아직도 연아 금메달 뺐긴 걸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