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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빈센조' 드라마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극 중 빈센조의 집으로 들어와서 방을 빼앗은 비둘기가 있습니다. 침대가 창가쪽으로 놓여있는데 항상 창가 틀에 앉아서 빈센조를 잠 못 들게 하는 녀석이죠. 위치선정이 기가 막혀서 이탈리아 축구선수인 '인자기'를 이름 붙여 줬다는데 센스가 장난 아닙니다.ㅎㅎ
동물연대에서 비둘기가 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을 드라마 빈센조의 장면을 인용해서 올려주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생활 상식입니다.
집에 보통 방충망이 있지만 청소한다고 열어놓았다가 저희집에도 새가 들어올뻔한 적이...ㅎㅎ 조류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고 새라서 쉽게 손대기도 어렵더라구요. 빈센조의 식겁한 모습이 이해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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