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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없는 생리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0년 생리대 품질을 모니터 한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385개 제품(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의 생리용품) 모두 색소, 형광증백제, 포르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점검에서 모두 적합하다고 판정되었습니다.
검출된 제품들도 기준치 이하라 전 제품 다 인체에 대한 위해 우려는 없다고 나왔다고 하니, 여성분들에게는 다행인 소식입니다.
<품질 검사 결과 요약>
-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의 검출량을 확인한 결과, 전 종 모두 인체 위해 우려 수준 이하로 지난해와 유사
-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폴리염화비페닐류(PCBs) 12종에 대한 분석 및 위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5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7종은 검출되었으나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은 아님
- 생리대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생리대 정례협의체(‘17.12월 구성)에서도 VOCs 검출량을 자체 모니터 하여 안전 수준을 확인
식약처에서는 2017년부터 매해, 생리용품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에 대한 위해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 안심을 위한 품질 모니터링과 허위 과대광고 단속 등을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니 조금은 안심해도 되겠죠?
뭔가 설명이 어렵지만 사실상 발암물질의 두려움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비교하자면 생리대에서 발견되는 발암물질의 수준은, 우리가 매일 입는 옷에서 발견되는 정도라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식약처의 기준이 꽤 까다로워서 애초에 발암물질이 문제가 있을 정도로 발견되면 허가 자체가 나지 않을뿐더러 언론에서 가만히 있지 않겠죠. 아무리 기업과 언론의 유착이 심해도 아기 기저귀만큼 민감한 게 여성들 생리용품이니까요.
다만 피부가 민감하거나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저도 알레르기 때문에 피부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내추럴 코튼을 사용하니 좀 낫더라고요. 본인 피부에 맞는 생리용품을 잘 찾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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