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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중 날씨는 흐렸지만 조명이 들어온 안압지(동궁과 월지)를 지나칠 수 없어서 여행 마지막 코스로 잡고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들렸는데 언제와도 참 평화롭고 고즈넉한 곳인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낮에도 멋지지만 해가 질 때쯤 조명이 들어올때의 안압지는 그야말로 넋을 놓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 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조명이 들어오고 몇 분 사이에 찍은 사진인데 아직 흐린 날씨에 해다 다 지지 않아서인지 더욱 신비로운 느낌이 납니다.
표를 끊어서 들어갔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꼭 먼저 확인하고 들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 날은 조명이 거의 오후 7시가 다 되어서 들어왔던 것 같아요.
조명이 없을 때가 조금 스산한 느낌도 드네요ㅎㅎ
못에 오리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목청이 굉장히 우렁찹니다.
몰랐는데 바로 옆에 철도가 있더라구요. 기차가 지나가길래 찍어봤습니다.
시냇물 소리도 너무 좋아서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면 더 예쁜데 그건 못찍었네요ㅠㅠ
조명이 들어오면 분위기가 더 좋아져요.
다음번엔 겨울에 오고 싶어요.
눈 덮인 이곳은 얼마나 예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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